애플의 아이폰6 그늘에 가려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모바일 전문 GSM아레나는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 온 제보자’로부터 갤럭시노트4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물론 해상도, 그리고 프로젝트 코드명을 입수해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는 갤럭시노트4뿐 아니라 갤럭시S5프라임, 갤럭시S5 미니에 관한 정도도 담겨있다.
◆…사진:GSM아레나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의 모델번호는 SM-N910이며 프로젝트 코드명은 T(머스캣), 화면의 크기는 현 갤럭시노트3와 동일한 5.7인치며 해상도는 QHD(2560×1440), 인치당 515픽셀을 자랑한다.
특히 모델번호가 SM-N910인 것으로 보면 이 모델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추측된다. 모델번호 끝자리에 ‘0’이 붙으면 엑시노스, ‘5’가 붙으면 스냅드래곤, ‘6’일 경우 LTE, 그리고 ‘2’일 때는 듀얼심(2개)버전이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표할 때마다 계속 0.2인치씩 화면 크기를 늘려 왔지만 이번 시리즈에는 5.7인치로 고정함으로써 앞으로 나올 기기들의 화면도 늘리지 않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소문처럼 3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경우 실제 대각선으로 측정되는 화면의 크기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0.2인치 늘린 5.9인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