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새 설계도면 등장 '디자인 결코 추하지 않다'

현재까지 공개된 애플의 차세대 4.7인치 아이폰6 더미(모형)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새로운 설계도면이 등장,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白頭)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미령취(未領取)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블로거는 신뢰할만한 계통을 통해 입수했다며 도면을 검토한 결과 “새로운 아이폰은 절대 추하지 않다”고 27일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설계도면은 연필로 그려진 초기 프로토타입 도면으로 추정되며 현재 공개된 4.7인치 아이폰6 더미(모형)에 비해 모서리와 가장자리의 각이 덜 둥글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5S에 비해서는 둥글어 졌으며 모서리각 또한 약간 정도만 라운드 형태로 변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양은 애플의 차세대 A8프로세서에 23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에 4.7인치 모델은 800만 화소, 5.5인치 모델은 127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지만 기기의 두께 때문에 OIS(광학이미지안정화)는 추가하지 않았다.

플래시도 2개 모델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4.7인치는 싱글(1개)가 장착되었지만 5.5인치 기기는 듀얼(2개) 플래시를 탑재, 야간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A8프로세서는 전력소모나 과열 문제 등이 없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또한 초고감도인 것과 아닌 것 등 2가지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