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29일 한공회에 따르면 제42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강성원 현 회장(삼정KPMG 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은 이종남 회장(31, 32대)과 서태식 회장(37, 38대)에 이어 역대 3번째다.
강성원 회장은 1948년생으로 대구상업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0회 행정고시 출신의 회계사이다.
속초와 마산, 영도세무서장을 역임한 뒤 안건회계법인 대표와 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한편, 선출직 부회장과 감사(각 1명 선출)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도 등록을 마쳤다.
부회장에는 정준석 한영회계법인 부회장과 최문원 대명회계법인 대표가 입후보 했으며, 감사직에는 이용모 삼덕회계법인 이사와 김창훈 정동회계법인 회계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투표는 내달 18일 공인회계사회 본회 및 지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당선자들이 공식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