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문제로 생산을 고심하던 5.5인치 아이폰6의 출시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IT전문 테크웹은 “그동안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생산의 걸림돌이 되었던 얇은 전지 문제가 해결되어 올해 2000만대 가량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애플은 5.5인치 아이폰6의 두께를 7mm 이내로 개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얇지만 고용량, 고효율 전지문제로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 문제를 중국의 얀완다 전자(Yan Wanda Electronics)와 협력해 2000만 대의 배터리 팩을 생산키로 했으며 핵심적인 배터리 셀은 대만의 순다(Shunda)에서 공급해 해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또 다른 소문은 대만의 순다사가 아직 배터리 관련 기술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전해져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2일(현지시간) 애플이 개발자대회를 통해 공개한 개발자용 프로그램인 엑스코드에는 아이폰6의 화면이 지금보다 확대될 것임을 나타내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