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회계학회, 2014 투명회계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한국회계학회(회장 최관)는 국내 상장기업의 투명경영 정도를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2014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을 지난 12일 서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투명회계대상 평가위원회는 1739개사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기본으로 4단계 분석을 거쳐, 회계 투명성 지표(공시품질, 재무정보의 신뢰성, 회계제도 및 기업지배구조 등)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문별 6개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2부 순서로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투명회계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상장기업 회계투명성 평가,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개최됐다.
강성원 공인회계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명한 회계는 노력 없이 저절로 얻어지는 결과가 아니다. 기업 경영진의 철학과 기업문화가 뒷받침 돼야 하며, 이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투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