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주의 <사진: KBS>
유행성 눈병 주의
유행성 눈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안과 감염병 표본 감시 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고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수가 1000명당 16.5명으로 전주(12.1명)보다 4명 넘게 증가했으며,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 출혈성결막염 환자도 1000명당 1.6명으로 전주보다 0.5명 늘어났다.
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진 탓으로 보인다. 때문에 앞으로도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결막염 환자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고, 손으로 눈 주위를 만지지 말며, 수건 등 개인위생 용품을 여러 사람이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행성 눈병 주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심해야겠다", "유행성 눈병 주의, 날이 더운 게 원인인가", "유행성 눈병 주의, 손을 깨끗이 씻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