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투투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기 갤럭시노트4에 탑재된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의 성능이 벤치마크 데이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모바일 기기 성능측정 도구인 안투투(Antutu)는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805 버전의 벤치마크 자료와 장착된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성능을 비교 21일 공개했다.
테스트 자료는 엑시노스5433이 64비트 명령어 체계를 사용하는 프로세서임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나 실제 테스트는 32비트 명령어 체계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수행되었으며 엔비디아 테그라 K1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성능을 보였다.
안투투가 실시한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엔비디아 테그라 K1은 4만1736점으로 1위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의 엑시노스5433은 4만303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05는 3만778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갤럭시노트4는 SM-G910C(엑시노스5433)와 SM-G910S(스냅드래곤805)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을 측정에서 엑시노스 버전이 4만303점, 스냅드래곤 버전은 3만5645점으로 엑시노스 모델의 성능이 월등했다.
GPU 성능 역시 엑시노스 모델이 높게 나타났다. 엑시노스에는 말리-T760 GPU가 장착되었으며 스냅드래곤805에는 아드레노420 GPU를 내장했다. 특히 3D QHD(2560×1440) 해상도 성능에 특화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아직 퀄컴의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에 대한 양산 소식이 없기 때문에 엑시노스5433이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