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사진: SBS 방송 캡쳐>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최종전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골을 포함해 2-1 으로 카메룬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4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진 브라질 월드컵 A조 최종전 카메룬과 브라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뛰어난 활약 속에 2-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했던 브라질은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17분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카메룬은 만만치 않았다. 카메룬은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며 전반 26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엘 마티프(샬케04)가 살짝 방향만 바꾸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카메룬의 강력한 공세를 펼쳤지만 브라질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전반 34분 카메룬 수비의 실책을 노린 네이마르는 드리블 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의 두 골로 2-1 스코어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친 브라질은 후반전을 역시 폭풍공격을 이어갔다.
하프타임이후 경기는 이어졌고 후반 4분 다이드 루이스(PSG)의 크로스를 받은 프레드(플루미넨세)의 헤딩 골로 3-1 스코어가 됐다.
후반 39분 카메룬의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페르난지뉴가 오스카와의 재빠른 2대 1 패스로 침투 후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해 4-1로 카메룬을 침몰시켰다.
한편 멕시코를 따돌리고 A조 1위로 16강에 안착한 브라질은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칠레와 8강을 향해 격돌한다.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카메룬, 네이마르 덕분에 1위네", "브라질 카메룬, 칠레 브라질 볼만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