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 설립 5주년 기념 공익세미나 개최
재단법인 동천, 설립 5주년 기념 공익세미나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동천 설립 5주년을 맞아 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국내 공익법운동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전망하는 공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천 관계자는 공익법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 법조인, 정부관계자, 예비법조인 등 공익법 운동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 공익법의 현황과 문제를 인식하고, 공익법 운동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는 '공익법운동과 공익변호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 공익법운동의 역사와 현재 공익변호사들의 활동, 그리고 공익법운동과 공익변호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포괄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재단법인 동천의 양동수 상임변호사와 법무법인 태평양의 한창완 변호사는 '로펌 프로보노, 그리고 새로운 공익법운동 상상하기'와 '한국로펌 공익활동'을 주제로 국내 로펌들이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로펌 프로보노와 공익법 운동의 관계, 로펌 프로보노의 영향, 한계 및 과제 등 새로운 공익법운동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참여연대 박근용 협동사무처장,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 희망을만드는법의 서선영 변호사, 사단법인 선의 김성진 변호사, 대한변협 이주외국인인권소위원회 위은진 변호사 등이 참석해 그간의 공익법운동에 대한 이야기와 공익법 단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법무법인 태평양 강용현 대표변호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 공익과 인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공익법운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공익법운동이 감당해야 할 우리 사회의 과제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동대 로스쿨의 전수진 학생은 "그간 법률가들과 활동가들이 힘을 합쳐 이루어 온 국내 공익법운동의 성과와 의미를 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공익법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통해 우리 사회 공익을 증진시켜 나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설립 5주년을 맞이한 재단법인 동천은 앞으로도 이번 공익세미나와 같은 연구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여러 분야에 걸친 공익법운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로펌의 사회적책임과 이를 통한 우리 사회 공익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나라 공익법 각 분야에서의 공익법운동을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한 목적의 '공익법총서' 발간을 계획 중이며. 그 첫 번째로 공익법 총론 및 여성과 난민, 이주외국인 분야에서의 공익법운동에 대한 책들을 차례로 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