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멕시코 치열한 접전 속 전반 0-0 무승부…대회 두번째 '쿨링브레이크'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월드컵 16강전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경기가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30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네덜란드와 멕시코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속에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네덜란드는 로빈 반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 베슬리 스네이더(30·갈라타사라이) 등 최정예 선수들을 이용해 전반전부터 강하게 밀어부쳤다.

하지만 멕시코의 수비도 단단하게 잠그며 네덜란드의 공격을 잘 방어했고 오리베 페랄타(30·산토스 라구나)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속에 경기는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경기장의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면서 이번 대회 두번째 쿨링브레이크가 적용됐다.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멕시코, 경기 진짜 재미있다", "네덜란드 멕시코, 쿨링브레이크, 정말 더워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