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도권 미분양 급증...9개월 감소세 증가세 전환

수도권 신규 미분양 크게 증가...미분양 해소도 수도권 많이 안돼

작년 9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주택이 5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4만9026호로 4월보다 3453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쏟아진 신규 분양물건들이 분양이 잘 안돼 미분양이 4월의 2558호에서 5월 7919호로 3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특히 수도권의 신규 미분양이 6162호로 크게 늘어나 5월 수도권 신규분양이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을 보여줬다.

기존 미분양주택의 해소도 4월 5152호에서 5월에는 4466호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1405호, 지방이 3058호 감소해 미분양 해소도 수도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분양주택 추이

                                                                                                  자료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