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1일(현지시간) 엑스코노미(Xconomy)와의 인터뷰에서 ‘갤럭시 기어, 구글 글라스,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의 미래’라는 주제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 기어가 광고만큼 쓸모가 없어 구입한지 한나절 만에 다시 팔아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스마트워치의 화면이 커지지 않는 이상 거의 쓸모가 없을 것”이라며 “접을 수 있는 플라스틱 디스플레이의 출현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화면을 키우는 방식은 밴드 형태로 손목 주위를 디스플레이로 감싸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스마트 워치보다는 스마트폰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스마트워치를 블루투스를 이용해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고 몇 가지 제한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기기를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것 또한 불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삼성, 페블, 그리고 퀄컴 등이 스마트 워치를 출시하고 있지만 마티언(Martian)의 제조품이 가장 맘에 들었다며 가장 최악의 기기로 삼성 갤럭시 기어를 지명했다.
“갤럭시 기어를 구입한 후 한나절 만에 너무 쓸모가 없고 불편해 이베이(eBay)에 올려 되팔아 버렸으며 단지 기술적 테스트를 위한 기회를 준 것에 불과했다”면서 “편리성도 값어치도 없다”고 혹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