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 결승골로 독일 우승 상금 '잭팟'…미모의 여친까지 "부러워"

'독일 우승 상금, 결승골 괴체 여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독일에 엄청난 우승 상금을 안긴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여자친구의 미모로도 화제에 올랐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괴체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 후반 43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괴체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와 교체돼 들어간 뒤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노렸고, 연장후반 8분 안드레 쉬를레(첼시)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조국에 상금 '잭팟'을 안겼다.

괴체의 골 덕분에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우승 상금 3500만달러(한화 약 356억원)를 받게 됐다. 독일은 우승 상금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준비금으로 150만달러(한화 약 15억원), 대회 참가비 800만달러(한화 약 81억원)까지 받게 돼 총 상금이 4450만달러(한화 약 453억원)에 달한다.

독일축구협회는 결승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개인당 우승 포상금 30만유로(한화 약 4억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상금 2500만달러(한화 약 255억원)에 참가비와 준비비를 더해 총 3450만달러(한화 약 352억원)를 챙기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참가비와 준비비를 더한 950만달러(한화 약 97억원)을 받는다.

또 괴체는 잭팟을 터뜨린 결승골 외에도 빼어난 미모를 지닌 여자친구 안 카트린 브뢰멜과 경기가 끝난 뒤 기쁨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독일의 톱모델이자 가수로도 활동 중인 브뢰멜은 괴체와 키스를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전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일 우승 상금, 결승골 괴체 여친 소식을 접하 누리꾼들은 "독일 우승 상금, 어마어마하구나", "괴체, 결승골에 여친까지 부족할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