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6이지닷컴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만든 복제품 동영상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모방일 전문 86디지(DIGI)닷컴은 중국 업체들에 의해 제조된 아이폰6 복제품을 입수해 실제 구동되는 화면을 동영상을 통해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폰6는 지금까지 유출된 설계도와 모형, 그리고 소문을 최대한 조합해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볼륨버튼이나 전원버튼의 위치, 그리고 홈 버튼의 모양까지 유사하다.
그러나 홈 버튼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없으며 케이스의 재질 또한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에 금속 도금을 한 모양으로 싸구려 느낌이 확실히 든다.
기기 뒷면에는 카메라 렌즈, 센서, 플래시를 장착했지만 엉성하기는 마찬가지고 애플 로고는 테이프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특히 후면 하단의 전파인증 문구도 그럴듯하게 새겨져 있다.
아이폰5S와 비교한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케이스 재질이 불량하고 마감 수준도 조악해 복제품의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화면은 iOS7.0버전을 탑재했다.
매체는 “복제품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손으로 집어들 때 아이폰5S와 비교, 확실히 커졌다는 실감은 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