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7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남 해안에는 시간당 15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의 양이 많지 않아서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다.
호남은 18일까지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19일까지 20~60밀리미터, 충북과 경남은 10~4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은 흐린 가운데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8도, 대구 29도로 16일보다 2~3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토요일인 19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