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폭행 CCTV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폭행 사건으로 법정 다툼을 벌이며 파경 위기에 몰린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의 CCTV가 공개됐다. 당시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라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한 채 남편에 대한 처벌을 요청했다.
실제 공개된 CCTV 속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발을 잡은 채 질질 끌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서정희는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바닥에 누운 상태로 서세원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서정희는 "남편은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의 기복을 가지고 있었다"며 "(사건 당시)서세원과 말다툼을 하다 요가실로 끌려간 뒤 내 목을 조르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 사건 장소로 끌려가게 됐고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그냥 넘어지게 됐다"며 "왼쪽 다리를 잡힌 채 끌려서 엘리베이터까지 갔고, 19층에 올라갔을 때 경찰이 오게 됐다"고 상황을 밝혔다.
사건 직후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을 받게 됐다.
이에 서세원의 누나는 "부부가 다 싸움을 하는건데 정희가 이런 것, 저런 것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거다"라며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고 그러니가 너무 속상하고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정희는 이달 초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뒤 딸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지내는 중이다.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얼스토리 눈, 어째서 저런 짓을",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