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국민카드
애견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으며 애견, 애묘를 반려동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큰 경제적 부담에 비해 카드, 보험과 같은 금융 상품은 눈에 띄게 적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KB국민카드는 30일 전국의 동물 병원, 애견숍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KB국민 반려애(愛) 카드를 출시했다. 반려애 카드를 이용하면 대형 할인점뿐 아니라 인터넷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동물 병원, 애견숍, 동물 검사소, 동물 장례 업체 이용 시 10%가 할인된다. 단, 전달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월 최대 2만원, 이용 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 9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11번가에서는 5%가 할인된다. 전달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월 최대 5000원, 6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1만원 할인된다.
이용 실적에서 할인 받은 금액, 무이자 할부, 각종 세금 및 공과금, 현금 서비스, 카드론은 제외된다.
카드 이용 금액 중 일부는 유기 동물 지원과 동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연회비는 '케이월드' 8000원, 1만3000원이며 둘 다 해외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