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살리기' + 교통편리한 서울 인근...관심 집중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책이 발표되자 실수요자의 구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조정과 대출규제 완화, 청약제도 개선 등을 발표했다.
먼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비율인 LTV는 금융권과 지역에 따라 50~70%로 제한했던 것을 70%로 일괄 조정했다. 현재 은행, 보험업종의 경우 서울 50%, 경기•인천 60%로 나뉘어 적용된다.
DTI는 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은행, 보험업종은 서울 50%, 경기 인천 60%로 제한을 받아왔다. 기타 비은행권은 3억이하 주택에 한해 5%포인트 추가한도가 적용돼 55%, 65%까지 대출이 허용됐다.
정부는 앞으로 전 금융권에 대해 LTV는 70%, DTI는 60%로 단일화한다. 청약제도도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종합저축 등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책이 실수요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해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날 것”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로의 교통이 편리해 지는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연결되는 경기 하남시다.
하남에서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부터 하남시 창우동까지 총 5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 1조5500억여원이 투입돼 5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 구간은 2018년, 2단계 구간은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실제로 규제완화와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하남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하남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 동안 발전이 더뎠던 하남시가 지하철 개통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책 발표 이후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더샵 센트럴 뷰' 투시도
역세권 단지 ‘더샵 센트럴 뷰’주목
현재 하남에서 분양 중인 단지 중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아파트는 덕풍동에 들어서는 더샵 센트럴 뷰다. 하남시 안에서 분양하는 신규분양 중 유일한 역세권 단지이기 때문이다.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현재 신규분양 중인 민영아파트 중 지하철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는 지하철역 예정지와 약 900m 정도 떨어져 있다. 걸어서 이용하기 힘든 거리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 지하철로 환승 해야 한다.
반면 더샵 센트럴 뷰는 지하철역과 단지 내 거리가 불과 278m 이내로 걸어서 3~4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단지 앞에 BRT노선의 버스정류장이 있어 지하철 개통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덕풍동은 하남시의 중심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지 주변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이마트, 덕풍재래시장, 하남시청 등이 위치한다. 학교는 신장초, 남한중, 신장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개발 호재도 있다. 하남시의 가장 큰 개발계획인 ‘유니온 스퀘어’가 이 단지와 가깝다. 유니온 스퀘어는 신세계 그룹이 추진하는 교외형 복합 쇼핑몰로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하남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중 유니온 스퀘어 사업부지와 가장 가까운 더샵 센트럴 뷰는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지하3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 84㎡ 단일 평면 4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부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