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핀 서비스란 <사진: SBS 뉴스 캡처>
'마이핀 서비스란'
오는 7일 주민번호 수집금지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체 수단인 마이핀(My-PIN) 서비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안전행정부는 7일부터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일상생활에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마이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마이핀 서비스란 온라인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본인 확인 수단으로, 마이핀은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의 무작위 번호로 구성됐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사용됐던 아이핀(I-PIN)의 오프라인 버전인 셈이다.
7일부터는 병원진료 등 법령상 주민등록번호 수집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가 사용된다. 이외의 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홈쇼핑 등 일상생활에선 마이핀으로 본인 확인이 이뤄진다.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주민번호 수집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1회 적발 600만원, 3회 적발 2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마이핀은 공인인증서가 있을 경우 공공 아이핀센터나 나이스평가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며,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만 14세 미만의 경우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마이핀 서비스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핀 서비스란, 잊지 말고 챙겨야지", "이미 다 털린 주민번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