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 <사진: 영화 '명량' 포스터,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명량'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연일 흥행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영화 '명량'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지난 6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다"라며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명량'의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명량'은 8일 개봉 10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을 돌파하며 최단기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보다 6일 앞선 흥행기록이다.
진중권 명량 혹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중권 명량, 난 재미있던데", "아무리 이순신이라도 잘 만들었기 때문에 많이 보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