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CPA) 응시자가 제출해야 하는 시험서류와 응시원서 접수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일반 응시생들은 2차 시험부터 시작하는 '1차 시험 면제자'들보다 서류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2015년 1차 시험의 경우 '학점이수 소명 신청'은 내년 1월 16일 17시에 마감된다. 올해 2학기에 취득한 학점까지 포함해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하고자 하는 응시생은 학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신청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의 경우 2014년 2학기 성적처리가 완료된 후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고,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경우에는 평생교육진흥원의 학사 일정을 참고해 평생교육진흥원(https://www.cb.or.kr)의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적증명서는 인터넷 발급분도 인정되며 '학점이수 소명 신청'시 신청서상 과목명과 성적증명서상 이수과목명이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영어시험성적 확인 신청'은 2013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영어시험성적표를 2015년 1월 16일 17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미 영어시험성적 확인 신청을 해 확인받은 경우에는 다시 영어시험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미 제출한 영어시험성적표의 유효기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유효한 영어시험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학점이수과목 인정 신청'은 오는 11월 21일 17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1차 시험 응시원서의 경우 2015년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2주간 신청이 가능하다.
시험서류는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s://cpa.fss.or.kr)에 신청내용을 입력해 인터넷 접수를 먼저 한 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을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만약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입력만 하거나, 시험서류만을 제출한 경우에는 접수되지 않는다.
더불어 시험서류가 접수기간 마감시각 이전까지 금감원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사항이다. 우편 접수의 경우 마감일자 도달 분까지 유효하다.
정찬섭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관리팀장은 "수험생은 시험서류의 종류와 시험서류 및 응시원서의 제출 방법과 절차, 제출시기 및 유의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