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 김황수)은 추석을 맞이해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선물용품 및 유통이력 대상물품에 대해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 제수·선물용품과 냉동 조기, 냉동 고등어 등 유통이력 대상물품을 중심으로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오인판매될 가능성에 대해 필요할 경우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수입후 국내 단순가공하면서 허위표시, 손상·변경 및 표시하지 않는 행위, 유통과정 중 분할․ 재포장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역량을 총동원하여 저가·불량 수입물품에 대한 국내산 위장판매 등 불법 원산지표시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