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1년 훈련 통해 "진화했나?"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가 화제다.

최근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은 아프리카 물고기 '폴립테루스(Polypterus)'에게 육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육지에서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폐를 가진 폴립테루스는 훈련 받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걷는 법을 터득했으며 신체도 보행에 편리하게 바뀌었다.

가슴 골격이 더 단단해지고 긴 형태로 변화했으며 두개골과 가슴 골격의 접촉이 적어지면서 머리와 목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연구팀은 폴립테루스의 변화를 통해 고대 동물들이 어떻게 육지에서 걷게 됐는지를 알 수 있는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진짜 신기해",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직접 보고 싶어", "걷는 아프리카 물고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