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석 광주은행장은 23일 오후 3시 나주에 소재한 한 제조업체를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광주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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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석 광주은행장은 직접 관내 기업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정 행장은 이에 앞서 광주 하남공단 및 전남지역 순천, 여수, 광양, 목포, 해남 등의 중소기업 50여개 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같은 정 행장의 행보는 지역기업이 부실화 되지 않도록 돕는 등 지역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자신의 은행 경영방침을 현장을 다니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
정 행장은 3월 취임 후 이미 광주은행 전 영업점을 직접 방문, 지점만의 특이사항을 보고받는 한편 각 지점에 맞는 영업전략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업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금융권의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먼저 직원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정 행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한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임직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금융상품, 기업분석, 담보평가, 여신 사후관리, PB영업, 기타 교양강좌 등 테마를 선정,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新기업문화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통해 광주은행의 新기업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앞장서는 한편, 일반적으로 은행이 여.수신에 치중하는 것에서 탈피해 투자신탁이나 방카슈랑스 등 수익원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행장은 앞으로의 경영방향에 대해 "광주은행이 내실 있는 성장과 토대구축으로, 확실한 수익모델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 비전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며 "다방면에 걸친 의견 수렴과 전문 기업문화 컨설팅, 해외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계획을 만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