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시장의 큰 기대를 모으며 사전 주문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아이폰6의 사양에 대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 GSM아레나 블로그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이폰6 VS 갤럭시 알파, 아이폰6 VS 소니 엑스페리아 Z3 콤팩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8시간이 경과한 현재 갤럭시 알파와 소니 엑스페리아 Z3가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우선 아이폰6와 갤럭시 알파를 비교하는 설문에서 갤럭시 알파가 우수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 1만4352명 가운데 60.3%인 8656명인 반면 아이폰6가 높다는 반응은 39.7%인 5696명뿐이었다.
또한 아이폰6와 소니 엑스페리아Z3 콤팩트에 대한 비교에서는 격차가 더욱 심하게 벌어졌다. 전체 응답자 1만4395명 가운데 72.4%인 1만426명이 소니를 선택했지만 아이폰6는 불과 27.6%인 3969명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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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기의 성능이나 향후 구매 의사를 묻는 조사와는 다른, 단순히 사양이 어떤 기기가 높은가를 묻는 설문이었기 때문에 나온 응답으로 생각된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폰6가 갤럭시 알파나 소니 엑스페리아Z3 콤팩트에 비해 브랜드 가치를 제외하고는 사양비교에서 앞서는 항목이 단 한 개도 없다는 사실이다.
사양이 기기의 성능을 100% 지배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조업체간 또는 OS간 차별성이 점점 줄어드는 모바일 환경에서 사양은 기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임을 부인할 수기 때문에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GSM아레나는 "아이폰6에 장착된 A8프로세서의 성능에 대해 전체적인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경쟁제품들을 훨씬 앞선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