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산하 4개 세무서(홍성, 예산, 보령, 서산)가 참가한 족구대회에서 서산세무서(서장 : 조세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청은 서해안지역에 위치한 4개 세무서가 17일 홍성세무서 족구장에서 '족구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을 슬로건으로 '제1회 서해안지역 4개관서 한마음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리적 공통점이 있는 대전청의 서해안지역 4개 세무서 서장을 비롯한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청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응원의 함성이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과 지역 민속주 등을 서로 나누며 향토의 맛을 뽐내는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대부분의 직원이 합숙소생활을 하는 서해안지역 세무서 직원들들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오덕근 홍성세무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인접관서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전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