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하나-외환 2.17 노사합의 유효하다"

조세일보 | 한용섭 기자 2014.09.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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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사가 금융위원회의 참관 아래 합의한 2.17 합의서에 대해 유효하다는 공식 해명을 내놨다.

22일 노동부는 2.17 합의서와 관련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노사 당사자의 합의는 유효하며, 노동조합법상 단체협약 여부에 관계 없이 그 취지에 따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부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을 통해 '노동부는 2.17 합의서가 구속력이 있는 단체협약이라고 볼 수 없으며, 설사 단체협약이라고 하더라도 독립경영에 대한 부분은 유효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한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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