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6만 5천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150% 선지급 등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찬반투표 결과 교섭대표노조 61.0%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 양측은 지난19일 기본급 평균 6만 5천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및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23일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에는 노조원 중 96%인 2232 명이 참석, 1361명(51%) 찬성함으로써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의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 모두 완료됐다.
노사는 기본급 인상 및 생산성 격력금 지급 외에 정기 상여 및 제수당의 통상임금 적용 여부는 법원 판결에 따르고 설날 및 추석 공휴일이 일요일과 중복 시 다음 날을 공휴일로 하기로 했다.
이번 임단협은 협상 기간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7,8월 부분파업 등 타결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또한, 지난 8월 29일, 9월 4일 두 차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사원총회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