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아껴 가을에 휴가 날짜를 잡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개천절인 10월 3일과 한글날인 10월 9일이 주말과 맞물리기 때문에, 날짜를 잘 잡을 경우 여름보다 더 풍성한 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이은 징검다리 휴일에 관련 업체들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10월과 11월의 해외여행 예약이 이미 꽉 찼다는 소식이 들린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강남구 일대의 성형외과들도 분주해졌다. 벌써부터 수술 문의가 이어져 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하는 병원들이 대다수이다. 실제로 가을은 날씨가 선선하고 습도가 높지 않아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가을 방학’ 에는 과연 어떤 성형수술이 대세일까.
클라쎄성형외과 김정민 대표원장은 “연휴에는 간단한 쁘띠시술보다는 체형적 결점을 해결해주는 바디성형에 관련된 상담이 주를 이룬다” 고 전했다. 또 “힙업성형 같은 경우 회복이 빨라 하루면 퇴원이 가능하고 그에 비해 수술 효과는 영구적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 라고 말했다.
힙업성형이 선호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근의 바디 뷰티 트렌드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무엇보다 ‘비율’이기 때문이다. 힙업성형은 이처럼 몸의 전체적인 비율에 영향을 주는 수술로, 처지거나 납작한 엉덩이를 보형물이나 지방을 이용하여 예쁜 ‘애플힙’으로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몸매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긴 허리나 짧은 다리 등의 결점을 커버해준다는 장점 때문에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가슴성형만큼 보편적인 수술이다.
수술 당일 본인이 걸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른 원데이 힙업성형은 5cm 가량의 둔부 근육 가운데 부분에 최소 절개를 이용하여 보형물을 삽입한다. 삽입 시 근육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보형물이 이탈하거나 모양변형이 오지 않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삽입위치를 잡는 것도 포인트다.
또 수술 전 본인의 힙 모양과 허리라인, 허벅지 라인 등 여러 가지 체형 조건을 고려해 수술 후의 모습을 예측한 후 수술에 돌입한다. 힙 아랫쪽이 처진 경우, 안쪽 부분이 빈약한 경우, 바깥부분의 라인이 없는 경우, 뒷골이 꺼진 경우 등 개인마다 체형과 문제점이 모두 다르므로 계측작업은 곧 수술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작업이다.
부위의 특성상 하중의 압박도 고려해야 한다. 클라쎄성형외과는 한국 식약청 및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실리메드사의 엉덩이 보형물을 이용한다. 이 보형물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힙업성형에 이용되는 특화된 보형물로, 터지거나 흘러내리는 등의 걱정 없이 힙라인을 아름답게 탈바꿈시켜준다
김정민 대표원장은 “원데이 힙업성형은 타 성형보다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이 심하지 않아 연휴 동안 수술을 받고 회복한 후 일상생활로 무리 없이 돌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적격” 이라고 말했다.
클라쎄성형외과는 ‘성형수술’을 전공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이루어져 눈에 띈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병원인 서울삼성병원의 동문병원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정민 원장을 필두로 뭉친 쟁쟁한 전문 의료진들이 강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