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원예시설물과 시설작물 등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하우스, 유리온실, 부대시설 등의 원예시설과 수박, 딸기, 토마토, 참외 등의 시설작물 17 종 및 마늘, 차, 인삼 등이다.
이 보험상품에 가입하면 폭설, 냉해, 강풍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피해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배추, 가지, 파 등 시설작물 3종과 포도와 감귤 하우스 시설물이 추가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가입대상 및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는 게 농협손보 측의 설명이다.
가입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단, 마늘은 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차와 인삼은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 보험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27%를 부담하기 때문에 농가는 보험료의 부담을 덜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