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의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아이폰6플러스의 생산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부품공업 업체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6에 비해 아이폰6 플러스의 수요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나자 공급물량 비율 조절에 나섰다”고 7일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생산단계의 물량을 조절하는 관계로 소매채널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변화를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하반기 출하예정인 아이폰6 물량 중 300만대에서 400만대 가량을 점진적으로 아이폰6 플러스 생산으로 돌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부품공급업체들은 현재 아이폰6 플러스 생산을 위한 부품 재고가 충분치 않고 관련 제품의 조립을 위한 생산라인도 충분치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소매점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량만큼 아이폰6플러스를 충분히 공급 받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소식통은 언급했다.
한편 200만대의 선주문을 받은 중국에서도 다음달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어 공급난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