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요조와 함께 떠난 '힐링여행'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요조'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군과 가수 요조가 힐링여행을 떠났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는 최환희 군과 가수 요조가 함께하는 미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인생에서 혹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환희 군은 "부모님이나 삼촌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며 "우리를 버리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인생 멘토인 닉 부이치치를 만난 환희 군은 "팔다리가 없는 힘든 상황을 극복한 방법을 듣고 싶었는 데 만나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요조는 "20대가 되면서 사춘기가 늦게 왔는지 20대가 별로 신나고 재밌고 그렇지가 않았다 그래서 4-50점대를 오가면서 그 수준의 생활을 했던 것 같다"라며 "그러다가 27세에 동생이 사고가 나면서 그래프가 곤두박질 쳤다"고 밝혔다.

요조는 동생이 떠난 후 한 두 달뒤 동생의 별명인 '자이언트'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만들어 동생을 추모했다.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요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요조, 진짜 마음이 아프다",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요조, 최진실씨 보고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