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열 서울세관장(앞줄 우측에서 두번쨰)과 종합인증우수업체 증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지난 15일 2014년 제3회 종합인증우수업체심의위원회에서 공인 된 관내 11개 업체에게 '종합인증우수업체 증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인증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물류공급망상의 대상 업체가 신청을 하면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한 업체를 말한다.
이번 서울세관의 수여업체 중 (주)엘케이로지스틱 등 3개 업체는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한국아이비엠(주) 등 8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서 공인을 갱신했다.
아울러 이번 공인으로 우리나라의 AEO 업체는 총 591개 업체가 됐으며, 서울세관 관할업체는 전국 최다인 254개 업체가 됐다.
AEO 업체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 시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되며,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과 관세청이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바탕으로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올해 4월 1일부터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세관에서는 대중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등 중소기업들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관세청에서는 신청업체에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공인획득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