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달 말 일본 긴끼세리사회를 방문하고 상호 우호협력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정정길 회장대행, 노태주 부회장, 최상곤 총무이사, 김영욱 국제이사, 곽태순 국제부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두 회는 매년 개최되는 정기총회를 계기로 회장단이 상호 방문해 세정에 대한 정보교환 등 우호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정정길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 국세당국은 납세자의 세무서 방문 없는 세무행정 실현에 노력하고 있고 각종신고를 전자신고 제도로 정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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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길 부산지방세무사회장대행이 일본 긴끼세리사회 정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또한 "앞으로 조세제도의 발전과 조세전문가의 위상제고를 위한 학술토론 및 세미나를 상호 개최하여 조세의 모든 영역에 있어 주도적 역할로 아시아 지역 조세전문가 단체의 주역으로 거듭나자"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본 국세청장과 이케다 긴끼세리사회장 등 회원들은 한국 국세청의 전자신고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이와 관련해 세무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고 부산세무사회 관계자가 전했다.
방문단 일행은 참석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곧바로 일본 세리사 회원의 사무실을 방문, 일본의 경제상황과 사무실 운영 실정 등을 둘러보았다.
정정길 회장대행은 "세무조사는 반드시 세리사가 입회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일본의 국세행정이 부러웠다"며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할 과제라고 새삼 깨달았다"고 방문소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