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 법제사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9개 상임위를 열어 세월호 참사 재난 편파보도 문제와 MB정부의 자원외교 실패 문제, 철도민영화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한다.
미방위는 이날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시 편파보도 논란과 막말 보도 문제 등을 파헤친다. 또한 지역mbc 통폐합 강행 의도 문제와 해고 언론노동자 복직 기피,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추궁한다.
산업통상자원위는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이명박 정부 당시 광물자원분야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야당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실무를 담당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책임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설전이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관광개발 등을 상대로 국감을 이어가는 국토위는 철도민영화 논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또한 철도공사의 부채문제와 철피아 비리 문제 등도 주요 국감 대상이다.
이밖에 법사위 대전고등법원과 대전고등검찰청, 대구고등법원과 대구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감을 현장에서 진행한다.
정무위는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문제와 금융 공기업의 방만 경영 등에 대해 감사를 이어간다.
기획재정위는 부산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대전충남 본부 등을 상대로 현장 국감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