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애플이 운영체제인 iOS8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8.1의 배포에 들어갔지만 또 다른 버그가 발생하고 있어 업데이트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와 맥 운영체제인 ‘요세미티’와의 연동기능을 가진 iOS8.1버전의 배포에 들어갔다.
그러나 곧 바로 업데이트에 들어간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매우 짜증나는 새로운 버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로 iOS8.1 업데이트를 마친 아이폰6플러스에서 기기를 상하로 뒤집거나 옆으로 돌릴 경우 곧 바로 화면이 움직이지 않고 멈춰서는 오류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오늘(21일) iOS8.1 버전을 발표하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앱 크래시(애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 현상과 통신 불능, 그리고 지문인식 기능 장애 등의 버그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또 다른 새로운 버그가 발생, 사용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동영상을 본 사용자들은 “세계 최고라는 애플이 이정도인 줄 몰랐다”며 “조니 아이브는 많은 버그를 알고 있으며 이 버그는 가장 흔한 버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용자도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믿을 수 없다”면서 “내 기계도 뒤집거나 옆으로 돌려도 화면이 잘 움직이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