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 송동섭(사진))은 지난 18일 중국 청도대학교 국제학원과 양국간 교류협정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중국 기상국 칭따오리조트에서 열린 '산동성 회계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한국 회계학의 연구동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과 주제발표가 실시됐으며, 한-중 대학간 자매결연 및 상호학술교류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협정에 따르면 앞으로 청도대와 단국대 간 학생교류, 교수들의 학술교류가 진행되고, 청도대 국제학원 학생에게 단국대 경영대학원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입학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청도대는 단국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생들의 청도 연수시 교내 교육장소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외연수 수료증도 발부하기로 합의됐다.
송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동성 소재 대학의 교수 및 학생교류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단국대가 글로벌 대학으로서 해외 학생비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는 청도대와 지난 2006년 3월16일에 이미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