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당은 식전 공복시보다 식후에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다. 식사를 통해 탄수화물과 같은 구성물질이 당으로 변해 혈관으로 흡수되어 혈당이 상승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 조절이 매우 어려워질 때가 식사 이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탄수화물이 당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완만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성원료가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당뇨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송문기 박사에 따르면, 당뇨 환자에게는 아연, 크롬 등 성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아연은 특성상 체내 흡수량은 떨어지면서 소모량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아연 성분의 일일 필요량을 적절히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송문기 박사는 30일 KBS1 아침마당에도 출연해 당뇨환자에게 아연, 크롬 성분의 적절한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박사가 개발한 프로지 골드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다. 프로지 골드는 기존 프로지의 CHP+(아연, 크롬, 레시틴, 이노시톨)에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성분을 더한 제품이다.
송 박사는 “CHP+아연은 인체에 아연을 흡수하게 하여 아연을 체내에 장시간 머물게 하고,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활성을 자극, 제 기능을 발휘하게 한다”며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 혈관벽, 세포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녹여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돕고, 이노시톨은 수용성 비타민B군의 일종으로 당뇨 증상 완화 및 면역체계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지 골드는 정확히 한국에서는 건강보조식품 분류에 속하고 미국에서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뉴트라슈티컬로 분류가 되는 제품이다.
건강보조기능식품 역시 광의적으로 봤을 때는 약이라는 범주 안에 들 수 있지만, 치료제로써 고시가 없다면 치료제로 볼 수가 없다. 다만, 환자 본인의 관리와 더불어서 보조해주는 역할로써 치료와 함께 사용을 해준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공급사인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별약사네 측의 설명이다.
별약사네 관계자는 “프로지는 당뇨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제제이므로 현재 당뇨약이나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같이 먹으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반드시 전문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