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경우, 틱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다.
틱(TIC)은 음성틱과 운동틱으로 나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소아에서는 흔한 질병이며,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다.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 틱은 그 중 1%의 아동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서 결코 아이가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에게서 틱 장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나무라는 증상을 지양해야 한다.
또 초기에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소아기 때 완치 시켜주는 방법을 찾아 제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소아발달장애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동국대 한의학과 외래교수, 소아 뇌 부문 대한민국 100대 명의)는 “틱 장애는 단순히 뇌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인체 면역력의 관점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면역력 증강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게 되면 틱장애 증상이 사라지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틱 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의 경우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소염제 등 의 화학약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을 줄이고 인체 면역 저하를 먼저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김성철 박사는 “틱장애 뿐만 아니라 모든 영유아 뇌질환은 10년 이상 동안 1만명 이상의 영유아 뇌질환 치료경험을 가진 진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충분한 경험 없이 진료를 시작하면 아이나 부모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당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철 박사는 1999년 소아 뇌질환(발달장애, 뇌성마비, 아스퍼거, 소아간질, 틱장애)의 근본치료를 시작해 5년간 10,000명 이상의 영유아 뇌질환 치료경험의 결과물을 2003년부터 세상에 공개한 한의사다.
그는 ‘brain is body’. 즉, 발달장애는 뇌의 질환이 아니라 몸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에서는 심장기능 저하 외에도 폐 기능의 저하(잦은 감기, 비염, 축농증, 모세기관지염)를 동반하는 경우, 단전(아랫배)의 허약으로 인한 대소변장애, 하체의 허약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체질에 따라서 소화기의 허약으로 인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력 증가를 우선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현재까지 발달장애 아동 1,073명을 이미 근본치료 한 후 언어발달, 성장발달, 인지발달 촉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 2003년부터 국내 한의계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발달장애, 아스퍼거, 뇌성마비, 소아간질, 틱, ADHD, 등의 경험 사례를 발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수많은 근본치료 경험 처방을 축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