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2탄'으로 꾸며져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남편 김경록과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났다"며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때 내 몸이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머리가 어지러워서 처음엔 단순한 이명증으로 알았다"며 "약을 먹어도 호전이 안 돼 재검사를 받으니 뇌수막종이라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경록은 "병원에서 아내의 수술을 지켜봤다"며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황혜영 역시 "남편을 보면서 '이 사람에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한편 황혜영과 김경록 부부는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2년 만에 쌍둥이를 가졌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과 남편 김경록과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그런 일이 있었구나",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론 건강관리 잘 하길", "남편 김경록, 멋진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