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iOS8.1로 업그레이드한 아이폰5S 사용자들에게서 11가지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 보도 매체인 고타비모바일은 iOS8.0에서 iOS8.1로 업그레이드한 아이폰5S에서도 여전히 문제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문제와 함께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먼저 대부분의 아이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배터리 광탈’문제는 최신 아이폰6는 물론 아이패드까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업데이트로 영구적인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와이파이(Wi-Fi) 연결 문제는 아이폰6를 비롯한 구 모델들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매우 일반적인 문제로 iOS8.1 버전 업그레이드에서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설정>일반>리셋>네트워크 재설정을 통하면 해결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 또한 다른 문제와 함께 계속 말썽을 일으키는 버그 중의 하나이다. 물론 iOS8.1은 iOS8.0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기들에서 나타난다는 불평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설정을 재설정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블루투스 버그의 경우 써드파티(제 3회사) 애플리케이션과 충돌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iOS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해결될 수 있다고 한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설정>아이튠즈 및 앱스토어>토글 업데이트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업데이트 후 대부분의 아이폰5S는 전작 iOS7.1.2나 iOS8.0에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일부 기기에서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이거나 설정을 재설정 하고, 공장 설정을 복원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한동안 말썽을 일으켰던 ‘가로보기 모드 오류’ 문제는 최근 가장 큰 불편을 호소한 오류로 애플이 근본적으로 해결할 때까지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이외에도 충분한 데이터 커버리지 영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지(imessage)를 보낼 수 없거나 제멋대로 계속해서 부팅을 반복하고 초기 화면으로 되돌아가는 오류도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데도 터치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2가지 해결방법이 있다. 먼저 설정>아이클라우드>문서 및 데이터 순으로 설정을 하면 된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될 경우에는 일반>재설정>모든 설정 재설정을 하거나 공장 초기화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