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지난 10일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른쪽부터)롯데카드 고원석 마케팅본부장, 롯데카드 채정병 대표이사, 환아대표 김솔 어린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안효섭 상임이사, 해운대백병원 박정아 교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
롯데카드는 지난 10일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안효섭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소아암 환아 가족과 완치자, 부산지역 병원 의료진 등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여했다.
나음 소아암센터는 경제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지원센터이다.
부산 남구 지게골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심리 치료와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운영하게 될 계획이며, 아이러브부산카드 사용액의 0.1%를 적립한 기금 5억5000만원을 재원으로 건립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채정병 대표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전문서비스가 제공되는 소아암 지원센터가 부산지역에 문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시설이 훌륭하게 운영돼 모범사례가 돼 소아암센터가 필요한 다른 지역까지 확장되길 바라고, 그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음 소아암센터 건립은 롯데카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직접 기금 사용처 투표를 해 선택한 결과물이라 더욱 뜻 깊다"며 "일회성 후원으로 끝내지 않고 부산지역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팩토리(Love Factory)'를 런칭하고,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크게 세가지 테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051-635-767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