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에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하면서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국내 구매자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고 있다.
삼성전자 독일 법인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실시한 갤럭시노트 엣지의 독일 내 판매 여부를 묻는 고객 의견조사에서 목표 12만 명을 넘겨 16만 명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삼성전자 독일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을 통해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를 가진 독창적인 한정판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삼성전자가 게시한 판매 조건은 상당히 파격적이다.12월31일까지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지갑형태의 플립 커버, 64GB 마이크로SD카드, 디스플레이 크리너를 끼워주고 그리고 파격적인 3년 품질 보증을 약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에디션 선착순 구매 500명 중 20명을 추첨하여 저녁 식사가 포함된 삼성전자 독일 본사 방문권까지 얹어 준다.
이는 국내 판매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국내의 경우 간단한 사용설명서에 충전케이블, 이어폰 및 여분의 배터리 1개가 전부였고 특히 제품 보증기간은 3분의1인 1년에 불과하다. 국내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질수 밖에 없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