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4 서울 빛초롱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도심 속의 색다른 가을 밤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서울의 명물 축제로 자리잡은 '빛초롱 축제'에 외환은행이 공식 협찬사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4 서울 빛초롱 축제'에 공식 협찬사로 참가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14 서울 빛초롱 축제'는 작년에는 총 17일간 행사기간 동안 250만여 명(외국인 관광객 55만명)이 관람하는 등 서울의 대표적 한류 축제이자 명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총 1.2km 구간을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등(燈)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서울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각자의 소망을 등불에 담아 제작한 8m 높이의 대형 소망트리가 전시된다. 또 김치 로드 페스티벌, 김치 담그기, 시낭송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2012년 이래 빛초롱 축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외환은행은 행사기간 동안 청계천 모전교에 '외환은행 빛터널'을 설치해 글로벌 은행의 이미지를 형상화 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 빛초롱 축제를 후원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대외이미지 제고는 물론 축제 관람 고객들과 서울의 가을밤을 함께 즐기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