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공식인정 8개월만에 결별…입장 들어보니

'김연아 김원중'

김연아 김원중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말레이시아의 한 일간지는 '김연아가 지난달 결별?'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 김원중은 이미 7월경 비밀리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19일 한 국내매체도 "정확한 결별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김원중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 김원중은 재활 치료와 성격차이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3월 김원중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알게됐으며,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와 동시에 프로 선수로 활동하던 중 합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출입한 뒤 복귀하다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사고로 김원중은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 돼 상무 선수 및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으며 결국 일반병사로 보직이 변경 돼 지난 9월 9일 제대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연말 상무 선수들과 경기를 마치고 4박5일의 휴가를 받은 후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여 여론의 공분을 샀다. 특히 이 시기가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합숙 훈련을 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연아 김원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김원중, 잘 헤어졌습니다", "김연아 김원중, 저렇게 헤어질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