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위성 <사진: ESA>
토성의 위성
토성의 위성 두 개가 일렬로 늘어선 장관이 연출됐다.
유럽우주기구(ESA)는 지난 3일(현지 시각) 토성의 위성 레아와 타이탄이 일렬이 된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으로 '토성의 달'인 타이탄이 금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탄이 금빛처럼 보이는 것은 대기의 주성분이 질소이며 메탄가스가 일부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지름이 무려 5150㎞인 타이탄은 태양계 전체 위성 중 목성의 가니메데(지름 5262㎞) 다음으로 크며 지구의 위성인 달 크기의 두 배다.
타이탄 앞 흉터(크레이터) 자국이 많은 위성이 토성의 또다른 위성인 지름 1528㎞ 레아다.
ESA 측은 "이 이미지는 나사와 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것"이라며 "'달부자' 토성은 무려 60개가 넘는 위성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 모양과 나이가 다르다"고 밝혔다.
'토성의 위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의 위성, 신기하네", "토성의 위성, 타이탄 색깔 고급스러워", "토성의 위성, 아름다워", "토성의 위성,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