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거대 구름 공개 <사진: NASA(나사)>
'토성 거대 구름 공개'
토성 거대 구름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km 상공에서 촬영한 토성의 거대 구름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시니호가 촬연한 것으로 픽셀당 크기는 102km다. 특히 토성의 거대 구름은 크림이 녹는 것과 비슷한 형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토성은 이같은 대기 조건에서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내 극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토성 북극에 형성되는 극소용돌이는 지름이 3만k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의 적도 반지름인 6378km와 비교하면 크기가 상당하다.
나사 측은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 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어마어마하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신기하게 생겼다", "장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