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26일 운영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대식(사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KIC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 민간위원들 가운데 호선으로 선출되며,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대식 신임 운영위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 경영대학 조교수,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 한국재무학회 및 한국금융학회 회장, 보험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다.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대학원 경영학(MBA) 석사 및 경영학(금융)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부펀드에서 해외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KIC가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