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차두삼)은 10월 중 부산세관을 통한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1%증가한 14억 8천만달러, 수입은 10%증가한 13억 3천만달러로 1억 5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에서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중심의 중화학 공업품은 증가했고 식료 및 직접소비재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66%증가하여 새로운 수출 유망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입에서는 조제식품이나 가전제품같은 소비재가 증가한 반면 원자재는 감소하여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이 156%나 증가한 데 비해 호주는 32%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은 119억 4천만달러, 수입은 123억 7천만달러로 4억 3천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