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회계학회, '회사와 감사인의 법적책임' 심포지엄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사와 감사인의 법적책임' 심포지엄을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IFRS 도입과 회계감사시장의 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외부감사인의 책임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감사인의 법적책임의 범위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송옥렬 서울대 교수가 법원과 회계실무자의 인식차이를 주제로 한 '회계감사인의 법적책임'을 발표한다.
또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감법과 민법, 자본시장법으로 회계법인이 피소된 44건을 실증 분석해, 회계법인과 피감법인의 특성, 회계부정의 존부·금액·내용 및 관련 감사절차가 회계법인의 책임 유무 및 배상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계법인의 법적책임에 대한 통계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주제 발표 후 중 쟁점사항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